필름이 끊긴 다음 날의 스마트폰 수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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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짱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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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들과 소주 4병을 마시고 블랙아웃이 왔다. 아침에 깨질 듯한 머리를 부여잡고 폰을 열었는데, 카톡과 통화 기록을 확인하는 순간 숨이 멎었다. 새벽 2시 15분, 헤어진 지 1년 된 전남친에게 [자니... 보고 싶다] 카톡 발송. 새벽 2시 30분, 회사 부장님께 음성통화 발신 3분 40초 (대체 무슨 말을 한 거지?). 나는 지금 당장 화성에 식민지를 개척해서 이민을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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