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운전자의 눈물겨운 부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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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으며살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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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를 갓 따고 아빠 차를 빌려 호기롭게 올림픽대로에 올랐다. 내비게이션은 분명 "1km 앞 우측 고속화도로 출구로 진입하세요"라고 하는데, 내 옆 차선에는 덤프트럭과 버스들이 시속 100km로 쌩쌩 달리고 있었다. 깜빡이를 켰지만 아무도 껴주지 않았고, 너무 무서워서 브레이크도 못 밟고 직진만 했다.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 소리를 8번쯤 듣다 보니 어느새 나는 톨게이트를 지나 부산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강남역 가려고 나왔는데 국밥 먹고 오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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