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트레이너는 사실 사이비 교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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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헌터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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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를 끊었는데 트레이너 쌤이 나를 너무 과대평가한다. 스쿼트를 하다가 다리가 호들갑을 떨며 풀리기 직전인데, 쌤이 옆에서 "자, 회원님!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세 개!"라고 외친다. 진짜 피를 토할 것 같은 심정으로 세 개를 채웠더니, "좋아요! 완벽해요! 그 느낌 그대로 딱 다섯 개만 더 갈게요!"라고 한다. 마지막이라며... 헬스장의 '마지막'은 현실 세계의 시간과 다르게 흐른다. 거울 속에 조상님이 보일 때쯤에야 세트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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