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명마(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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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롱롱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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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경마장에 갔다가 마구간에서 말을 관리하는 조교사가 말에게 슬쩍 다가가 뭔가를 먹이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남자는 잽싸게 다가가 조교사의 덜미를 잡았죠.
"당신, 이거 불법 약물 아니요? 당장 신고하겠소!"
조교사는 당황하며 남자를 구석으로 데려가 속삭였습니다.
"쉿! 아닙니다. 이건 그냥 몸에 좋은 각설탕이에요. 못 믿으시겠으면 보실래요?"
조교사는 각설탕 하나를 꺼내 자기 입에 쏙 넣었습니다. 남자가 가만히 보니 진짜 설탕 같아서 미안한 마음에 말했습니다.
"아, 진짜 설탕이군요. 오해해서 미안합니다."
그러자 조교사가 남자의 어깨를 툭 치며 말했습니다.
"오해를 풀었으니 다행이네요. 자, 그럼 이제 달릴 준비를 하세요."
남자가 당황해서 "네? 제가 왜요?"라고 묻자 조교사가 답했습니다.
"방금 저 말한테 먹인 건 진짜 약물이고, 당신이 본 설탕은 해독제거든요. 당신이 저 말보다 빨리 뛰어야 들키지 않습니다. 자, 레드 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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