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면 갑자기 아무것도 하기 싫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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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짱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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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는 생각한다.
"집에 가면 청소해야지."
"빨래도 해야겠다."
"운동도 해야지."
"책도 좀 읽어야겠다."
퇴근하고 집에 도착.
신발 벗음.
소파에 앉음.
끝.
청소?
내일.
운동?
내일.
빨래?
주말에.
독서?
책은 항상 거기 있으니까 괜찮음.
그렇게 한 시간 지나고
두 시간 지나고...
잠들기 전에 생각한다.
"오늘도 아무것도 안 했네."
그런데 회사에서는 하루 종일 열심히 일했음.
결론:
집에 도착하는 순간 내 몸에서 '퇴근 완료' 버튼이 눌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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