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의 당돌한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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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첫날, 한 신입사원이 탕비실에서 커피를 타다가 옆에 서 있는 중년 남성에게 물었습니다.
"이봐요, 이 복사기 어떻게 쓰는지 알아요? 내가 오늘 처음이라 잘 몰라서."
남자는 빙그레 웃으며 친절하게 복사기 사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때 옆을 지나가던 대리가 질겁하며 신입사원을 구석으로 끌고 가 속삭였죠. "미쳤어요? 이분 우리 회사 회장님이시라고요!"
신입사원은 잠시 당황하는 듯하더니, 회장님을 빤히 쳐다보며 당당하게 물었습니다.
"회장님, 혹시 제가 누군지 아십니까?"
회장님이 어이없어하며 "모르겠는데..."라고 답하자, 신입사원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말했습니다.
"휴, 다행이네. 그럼 수고하세요!" (그러고는 바람처럼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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